(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감독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하정우가 영화 'OB' 연출 및 출연을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OB'로 다시 메가폰을 잡게 된 하정우는 '허삼관' 이후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다.
특히 '롤러코스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호찬 감독, 소정오 촬영감독이 'OB'에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OB'의 캐스팅, 촬영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1947 보스톤'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다시 뛰고 싶은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염원과 레이스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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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