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불화설 無…민하, 결혼 소감 "아쉬움 없이 행복"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민하는 18일 "그래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민하는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축가는 금조가 맡고 부케는 이유애린이 받았다. 특히 경리, 문현아는 민하의 결혼식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끈끈한 나인뮤지스 우정을 드러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야외 결혼식 사진을 공개한 민하는 "어떤 날이 와도 손 놓지 않고 다가오는 계절을 웃으며 함께 맞이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이어 결혼식을 찾아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행복한 하루였다고 인사했다.





한편 박민하는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9위를 차지,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2016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박민하는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은 박민하 글 전문.

“그래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 날의 동화 같은 장면들은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맺음 되어도 어울리지만 우리는 안다. “(많은 일들이 그들 앞에 벌어졌지만 그래도 결국) 그들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걸.

어떤 날이 와도 손 놓지 않고 다가오는 계절을 웃으며 함께 맞이하겠습니다 :)
모두가 웃고 즐기며 행복한 날이길 바랐는데 그 바람대로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어요.
저희도 정말 하나의 아쉬움도 없이 온 마음 구석구석 행복했습니다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가득 축하해준 분들 모두에게 진하게 애정을 전해요

사진=민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