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브브걸 유정이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아이돌들의 데이트 장소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국방부 마나 다 채워서 진화한 꼬부기 브브걸 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은 "(브레이브걸스) 이제 해체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유정은 "흩어질 뻔하다가 다시 돌아왔다"라며 해명했다. 탁재훈이 "사무실 나왔냐 그 사무실에선 하기 싫었냐"고 묻자 유정은 "하기 싫은 건 아니다"라며 급하게 해명했다.
소속사 이적으로 브레이브걸스 이름을 못 쓰는 거냐는 질문에 유정은 "못 쓰나 보다"라며 웃었다. 신규진은 "전 회사의 시그니처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유정에게 "남자친구 없냐"고 물어봤다. 유정은 "없다. 헤어졌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탁재훈은 "요즘 아이돌은 어디서 데이트를 많이 하냐"고 기습 질문했다. 유정은 한강이라며 "잠원에 주차장이 많다. 차를 대야 하니까"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정은 "덩치 있으신 분 좋아한다. 손을 많이 본다"라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롤린'을 통해 '군통령'에 오른 브브걸. 유정은 "저희 아이돌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냥 여자 가수? 아이돌이라고 하기엔 저희가 막내가 31살이다. 나이도 나이인데 아무래도 귀여운 느낌을 따라가기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탁재훈은 "역주행을 하고 나서 대시를 좀 많이 받았냐"고 물었다. 신규진은 "엄청 받았을 것 같다. 일단 명분이 좋다. '저도 응원하고 있었는데 잘 돼서 너무 기쁘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 '언제 한 번 저 아는 대표 형이랑 식사라도 하자' 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유정은 "모든 멘트가 나왔던 것 같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지난 4월 브레이브걸스 완전체 민영, 유정, 은지, 유나는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하며 2막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