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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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새벽기차, "곡 해석 난감" 정서불안 호소

기사입력 2011.06.05 20:44 / 기사수정 2011.09.09 07: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윤도현이 느린 템포의 '새벽기차'를 선곡받고 난감한 심정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2차 경연곡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경연 미션 주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으로 여러 곡 중 한곡을 추첨했다. YB에게는 다섯 손가락의 새벽기차(1985)가 선택됐다. 윤도현은 "해본 적은 없지만 선배 밴드의 곡인만큼 한 번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편곡 과정이 공개됐다. 키보드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윤도현은 "노래하다 빈 부분이 어색하고 안달이 나 참을 수가 없다"며 편곡에 대한 고민을 나타냈다.

그는 일렉트로닉이냐 어쿠스틱이냐의 곡 스타일 재해석에 대해 고민을 나타내며 "정서 불안이 걸릴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중간 평가 시연에서 윤도현은, 느린 템포의 락발라드 풍으로 애절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시연이 끝나자마자 "아닌 것 같은데"라며 '급 후회'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윤도현은 중간 평가에서 5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차 경연곡으로 이소라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옥주현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김범수는 남진의 '님과 함께', 박정현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JK김동욱은 한영애의 '조율', BMK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르는 것으로 정해졌다.

[사진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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