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5 19:34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JK김동욱이 '조율'로 인상적인 느낌을 남겼다.
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2차 경연곡을 추첨했다.
최종 경연 미션 주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으로 정해진 가운데, JK김동욱에게는 한영애의 '조율(1992)'이 선택됐다.
김동욱은 경연곡이 결정된 순간 "노래를 모른다"고 말했고, 이에 매니저 고영욱은 "조율 한 번 해보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편곡 과정을 공개됐다. JK김동욱은 "처음 들어봤을 때 가사가 주는 느낌이 컸다. 어지러운 세상을 조율해달라는 느낌으로 세상을 사람들에게 필요한 노래가 될 것 같다"며 가사의 의미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밝은 가사와 중저음이 어울리지 않는 다는 고민과 함께 반전 포인트를 모색했다.
편곡자 신정훈은 가스펠적인 느낌의 편곡에 흑인 영가 풍의 리듬을 가미해 '조율'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날 중간 평가 경연에서 JK 김동욱은 신나는 리듬이 가미된 '조율'을 인상적인 저음으로 불러 다른 참가자도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중간 평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차 경연곡으로 이소라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옥주현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김범수는 남진의 '님과 함께', 박정현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윤도현은 다섯 손가락의 '새벽기차'를, BMK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르는 것으로 정해졌다.
[사진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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