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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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15개월 子 심정지→기적적으로 심장 뛰어…기도해달라"

기사입력 2023.05.16 13:13 / 기사수정 2023.05.16 13: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들의 위급했던 상황에 대해 전했다.

박보미는 16일 오전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며 "정말 기적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으니까.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는다"며 "지금 제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당분간은 못해드릴 것 같다. 답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안나와 박소영, 정재형, 박준형, 박소라 등 코미디언 선후배들을 비롯해 크레용팝 출신 초아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4세인 박보미는 2012년 EBS '모여라 딩동댕'의 공주달이 역으로 모습을 비췄으며,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7년부터 배우로 전업해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등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지난 2020년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박보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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