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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측 "허정민 강제하차 주장 유감…작가 캐스팅 관여 NO" [전문]

기사입력 2023.05.16 10: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허정민이 새 주말극 저격글을 올린 가운데,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며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허정민은 KBS 새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제로 하차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저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 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라고 전했다.

또 허정민은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 거야... 이 꼰대들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작진 입장은 달랐다.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 양측의 상반된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 측 입장 전문.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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