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한층 성숙한 모습과 음악을 예고했다.
베리베리는 15일 새 미니 앨범 'Liminality - EP.DREAM'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Crazy Like That'으로 컴백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꿈을 좇는 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앨범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지난 앨범들을 통해 어두운 대립을 끝내고 공존하기로 한 베리베리는 지난해 11월 세 번째 싱글 앨범 ‘Liminality - EP.LOVE’를 통해 ‘사랑’을 풀어내며 행복의 요소를 찾아가기 위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곱 번째 미니 앨범 ‘Liminality - EP.DREAM’은 행복의 요소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꿈’을 향한 열정을 담아냈다.
동헌은 "타이틀곡 자체는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라며 "여기에 퍼포먼스를 화려하면서도 볼거리가 많게 준비했다. 그렇기에 눈으로 보면 좀 더 노래가 신나게 들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강민은 "사실 처음 노래를 받았을 때는 안무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했다"며 "임팩트가 있는 노래가 아니라 기존 케이팝과는 굉장히 달라서 잘될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걱정도 많았지만 멤버들과 서로 믿고 준비했다"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베리베리는 "'꿈'이라는 주제로 노래하다 보니 단편적인 저희 꿈을 생각하게 되더라. 하고 싶은 건 뭔지, 10년-20년 후 목표가 뭘까 생각도 들었다"며 "이번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대중에게 조금 더 우리는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베리베리는 '탭탭'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서 첫 1위를 거뒀다. 용승은 "지난해 성적이 좋았던 만큼 더 높은 상을 노리게 되더라"라고 했다. 이어 호영 역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 역시 있다"고 했다.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