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이동욱의 든든한 오른팔…'심스틸러'의 반전 매력 (구미호뎐19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구미호뎐1938' 속 황희가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황희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이동욱 분)의 든든한 오른팔인 토종 여우 구신주 역으로 변신,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구미호뎐1938' 4회에서 황희는 극 중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이동욱과 함께 보여준 남다른 조화로 재미를 더했다.

구신주는 이랑(김범분)의 첫 데이트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엉뚱함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영혼의 단짝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이연과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이랑의 데이트를 상황극으로 연출했다.



이후 구신주는 훈훈함을 발산하며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의 반대에도 묘연각에 버려진 아기를 최선을 다해 돌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따스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황희는 '구미호뎐1938'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 속 장면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 중인 황희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황희가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