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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참시' 던이 반전 가득한 가족들을 언급했다.
1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던은 아침으로 브로콜리와 생 당근을 먹으며 '소식좌' 면모를 보였다. 아침 메뉴에 이영자는 "대장내시경 전날 같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MC들은 던에게 '배고프다고 느낀 적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던은 "먹을 거에 신경을 안 쓰다 보니 식사를 하루 걸렀다. 배가 안 고프니까 하루가 넘어갔다"며 급이 다른 식욕을 이야기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밥 먹는 걸 잊었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했다. 평소처럼 카페에 갔는데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를 마셨다. 원샷을 하니 그날도 밥을 안 먹게 됐다"며 라떼 한 잔으로 이틀 간 밥을 먹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보통 고기 7인분을 먹고 밥을 안 시킨 걸 생각해 또 시키지 않냐"며 혀를 내둘렸다. 전현무는 "방송에 나온 소식좌 중 1등이다. 밥 먹기를 잊는 건 처음이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던은 "아버지가 요리사다. 진짜 요리를 잘하신다. 저희 형이 그래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요리사 아버지 밑에서도 마른 몸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몸무게가 100kg이 넘는다는 친형을 공개했다. 친형은 '56kg'인 던의 약 2배 몸무게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형제가 어쩜 이렇게 다를 수 있냐"며 또 한 번 놀라움을 표했다.
던은 "저도 한 끼 먹으면 진짜 많이 먹는다"고 해명했지만 '삼겹살 몇 인분 먹냐'는 질문에 당황하자 유병재는 "그게 뭔지 모르냐", 홍현희는 "삼겹살은 어떻게 먹는거냐"며 던을 무시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던은 헬스장에서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 던의 체지방률은 11.6%로 밝혀졌다. 던은 체지방 지수가 12%에서 더 떨어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체지방 10% 이내면 정말 운동선수다. 김종국도 8.5%"라고 설명했다. 던은 꽉 찬 복근과 탄탄한 상체 라인을 공개하며 의외의 반전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던은 이날 다양한 근력 운동을 능숙하고 거뜬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