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윤승아가 김무열, 반려견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윤승아는 "작년 젬마라는 소중한 생명이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했다"며 "밤비에 대한 마음이 복잡했는데, 밤비는 지금까지 저의 곁에 그리고 젬마 곁을 지켜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밤비는 암 투병 중인 윤승아의 반려견이다.
윤승아는 "밤비는 정말 기적처럼 버티고 있다. 밤비의 시간은 좀 더 천천히 가기를. 밤비와 젬마가 꼭 만나서 그동안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주기를 두손 모아 기도해 본다"며 작은 소망을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이 사진은 우리 가족에게 가장 행복하고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함께 한 김무열과 가족들, 지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윤승아와 김무열은 밀착해 앉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얌전히 가족 사진에 참여한 반려견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윤승아는 더욱 커진 D라인을 자랑해 출산을 앞뒀음을 실감케 한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윤승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