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근 80세의 나이로 일곱 번째 자녀를 얻은 거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공개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CBS모닝에 출연해 "최근에 딸을 낳았다"고 근황을 알렸다.
앞서 로버트 드 니로는 최근 한 캐나다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7명의 자녀가 있다"며 일곱 번째 자녀를 얻은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로버트 드 니로는 '6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물음에 "7명이다"라고 말하며 새 자녀가 생겼음을 고백했고, 아이의 성별이나 아이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최근에 낳았다"는 사실만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직접 "딸을 낳았다"고 말하며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됐다. 또 아이의 어머니는 2015년 영화 '인턴' 촬영장에서 만난 45세의 중국계 미국인 무술 강사 티파니 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드 니로는 방송을 통해 혼혈인 아이의 얼굴을 공개했고, 아이를 얻은 소감에 대해 "너무 황홀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3년 생으로, 한국 나이로 80세인 로버트 드 니로는 1976년 다이앤 애버트와 결혼해 1988년 이혼한 이후 전 여자친구 투키 스미스, 두 번째 부인 그레이스 하이타워와의 사이에서 모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51세로 알려진 첫째 드레나와 일곱째는 무려 50세가 넘는 나이 차이를 보이게 됐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