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12일 유니버설뮤직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2년 만에 새 앨범 '논엘라 피네(non è la fine)'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끝이 없다'는 뜻인 앨범명은 '끝이 아닌 끝'을 표현하고자 한 이루마의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인 곡 ‘논엘라 피네(non è la fine)’, 그리고 첼로와 피아노 듀오 곡인 ‘라 비앙카 프리마베라(la bianca primavera)’ 등이 수록됐다.
이루마는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그는 2001년 첫 앨범을 발매한 후 200개가 넘는 작품을 작곡하며 20억 스트리밍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루마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은 미국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에서 23주 동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연말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갖는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