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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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내한' 허광한 "드디어 감자탕 먹어…한국 작품, 당연히" (메마데바)[종합]

기사입력 2023.05.12 1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마크몰에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허광한과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허광한은 "다른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이 영화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내한을 하게 된 그는 한국 작품에 출연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죠"라고 한국어로 답한 뒤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도전하고 싶다. 다만 그 전에 한국어 실력을 높여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일로서 방문한 만큼 짧은 시간만 있다 돌아간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저녁에 드디어 감자탕을 먹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작품의 분위기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려고 한다"며 "이번에도 팬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팬들과 함께하는 밋앤그릿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이 도전한 새로운 캐릭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지도, 기대한 적도 없다. 다만 영화를 통해 온정과 감동을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해외에서 작품에 담긴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처럼 '어떻게 이럴 수가' 하는 반응이 나오게 됐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작품은 긴장감도 있고 감동도 있다. 이와 함께 사회 이슈도 포함하고 있는데, 영화를 보고 어떤 사랑을 느꼈든 그 사랑을 주변 사람들과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원더스튜디오, ㈜리안컨텐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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