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문명특급' 근육으로 유명한 르세라핌 카즈하가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르세라핌 카즈하 5초 안에 복근 만드는 법?ㄷㄷ 근세라핌 평소에 복근 가지고 이러고 노나 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걸그룹 르세라핌(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가 출연했다.
이날 카즈하는 발레 토슈즈를 벽에 때리며 길들이는 자신의 영상을 보며 "실제로 저런다. 스트레스도 풀린다. 사람을 때릴 순 없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을 폭소케하는 그의 유머에 사쿠라는 "오사카 사람이 원래 개그 욕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카즈하는 "'웃기다'라는 말이 제일 좋다. 감사하다"며 욕심을 드러냈고, 재재는 "재밌는 걸 말하려고 눈을 빛내는 게 보인다"며 감탄했다.
이어 '얼굴은 선녀인데 몸이 나무꾼'이라는 카즈하의 실물 후기와 근육 영상이 공개되자 허윤진 등 멤버들은 "등 근육이 대박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르세라핌은 전원이 "카즈하는 나무꾼이다. 되게 털털하고 여러 면에서 단단하다"며 그를 칭찬했다.
카즈하는 "유학하고 혼자 살다보니 강한 것 같다. 외로움은 잊었다. 외로움도 토슈즈와 두고 왔다"며 단단한 내면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나무꾼이라는 소리 들으면 신경 쓰이는 거 없냐"고 질문했고 카즈하는 "얼굴보다 근육이 조금 신경 쓰인다. 없어지면 '어? 즈하 초심을 잃었나' 이렇게 되지 않냐"며 자신의 근육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카즈하는 이날 방송에서도 '웃으면 복근이 선명해질까'라는 실험에서 선명한 복근을 보이며 다시 한 번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