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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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홍진경 몸치 춤 실력에 "정형외과 가보실게요"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5.11 22: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몸치 실력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앞면이 나오면 갓생, 뒷면이 나오면 고생길이 예고되어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갓생 살기 두 번째 프로젝트로 K팝 댄스를 배우기 위해 한 안무 연습실을 찾았다. 이들의 안무 선생님이 될 분은 바로 백구영 안무가. 이에 우영이 "저는 진짜 놀랐고 약간 머리가 어지럽다. 왜냐면 저한테 구영이 형이 어떤 느낌이냐면 그림자도 밟으면 안될 것 같은 분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룹 엑소의 다수 곡에 참여하다 보니 백구영 안무가는 엑소의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이때 조세호가 "길을 가는 사람 보고도 춤 실력 판단이 가능하냐"고 하자 백구영 안무가가 "걷는 거 보면 조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한명씩 워킹을 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백구영 안무가가 "주우재 씨는 연기자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영과 조세호가 "연기도 하고 알바도 하고", "돈 되는 건 다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가 "저는 금액 기준으로.."라고 너스레를 떨자 백구영 안무가가 "우재 씨 처음에 나왔을 때는 진짜 댄서인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조세호가 주우재를 힐끔 힐끔 쳐다보며 "바지를 저런 걸 살까"라고 부러워했다.



그 가운데, 백구영까지 포함해 3대 기획사가 모두 모여 있음을 발견했다. 주우재 YG, 우영 JYP, 백구영 SM이였던 것. 백구영은 즉석에서 소속사별로 춤선 비교 부탁을 받아들였고, 에스파의 'Next Level'를 예로 들기 시작했다.

백구영은 "SM에서는 90도, 다리 45도 동작의 각도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그게 하다 보면 경기가 온다. 쥐 난다. YG는 이렇게 하면 아티스트들이 거부감을 일으킨다. 가려다가 말고 꺾으려다가 만다"고 했다. 그러자 주우재가 "멤버들마다 변주를 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영이 JYP 춤선에 대해 "칼각을 해야 하는데 저희는 흐른다"고 밝혔다. 백구영 또한 "박진영 PD님 뭔가"라면서 즉석에서 마임을 하듯 각을 다 잇는 느낌인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엑소의 'Love Shot'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두 팔을 휘적거리다가 마지막 손동작인 총 모양으로 슬로우를 거는 동작을 배웠는데 우영은 현직 아이돌답게 소화했다. 이때, 김숙이 "진경이 브이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우영이 홍진경에게 가 총 동작이라고 설명해주면서 "내일 정형외과 가보셔라. 진단 받으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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