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1

130명 안락사 시킨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 83세로 사망

기사입력 2011.06.04 10:34 / 기사수정 2011.06.04 10:3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130여명의 안락사를 도와 살인죄로 8년 넘게 수감됐던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이  8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미국 미시간주 윌리엄 보몽병원 대변인은 3일(한국시각) "잭 케보키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지병인 폐렴 합병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케보키언은 폐렴과 신장 이상으로 지난달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보키언은 130여 차례에 걸쳐 불치병에 걸린 말기환자들의 안락사를 도와 2급 살인죄로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안락사를 더 이상 돕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8년 6개월간 복역한 후 2007년 가석방됐다.

[사진=잭 케보키언 ⓒ PBS '뉴스아워' 보도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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