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신애라가 건망증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저희집 주방 최초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애라는 냄비, 양념, 식기 등을 서랍장에 정리하며 눈에 보이는 공간을 깔끔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자레인지를 서랍장에 넣어둔 신애라는 "꺼내져 있는 게 싫다. 전자파도 나온다고 하니까 넣어뒀다. 근데 가끔 까먹는다. 밥 다 먹고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 다 먹고 생각나는 것도 좋은 거다. 며칠 지나서 다음 요리 하려고 봤다가 놀란다. 어떡하냐. 저만 이렇게 정신 없는 거냐. 50대 중반 넘으니까 좀 더 심해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연이어 공개된 주방 공개 2편에서 특별히 정리를 강조한 신애라는 "저도 어떨 때는 집안일 못 하고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면 주방이 난리가 난다. 그러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고 머릿속이 더 혼란스러워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애라는 "안 그러면 기억력이 더 없어진다. 정신도 없는데 여기까지 지저분하면 더 그렇다. 그나마 정리가 되면 정신을 조금 차릴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