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검사가 되자마자 안은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10일 방송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5회에서는 달달했던 강호(이도현 분)와 미주(안은진)의 동거 생활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달콤한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 커플은 애정 가득한 스킨십을 즐겼다. 하지만 임관에 통과한 강호는 이를 축하하는 미주에게 무표정을 "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미주는 "그 일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거구나"라며 이별을 직감했다.
강호는 "그동안 집에서 보내준 돈이다"라며 미주에게 통장을 건넸다. 미주는 "겨우 이거냐. 난 검사 뒷바라지 해주면 단단히 챙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다"라며 "이번에 사시 볼 애 있으면 돈 많은 애로 소개해달라"고 이야기했다.
미주는 "나 밥하고 빨래 잘 하는 거 알지 않냐. 사랑도 잘한다"며 변해버린 강호를 비꼬며 이별을 맞이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