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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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성행, 주의 필요"…고두심, 여행 중 파출소 방문 (고두심이 좋아서)

기사입력 2023.05.09 14:56 / 기사수정 2023.05.09 17:36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고두심이 파출소를 찾는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4회에서는 고두심이 여행 중 파출소를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두심은 충남 보령시로 사진 여행을 떠났다. 보령 곳곳을 다닌 고두심은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풍경과 인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행 도중 고두심은 어느 파출소 앞에 발걸음을 멈췄고, "갑자기 왜 멈추세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을 뒤로 한 채 파출소 안으로 들어갔다.

고두심이 찾은 파출소는 다름 아닌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이자 고두심의 아들 역으로 나왔던 배우 강하늘이 극 중 경찰로 근무했던 장소였다. 고두심을 만난 경찰관들은 강하늘과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촬영 당시 추억을 풀어놓았다.



보령 치안에 대해 묻는 고두심에게 한 경찰관은 "도시고 시골이고 보이스피싱이 성행 중이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고두심은 보이스피싱을 재연하는 경찰과 함께 상황극을 꾸며 보기도했다. 그는 "(자녀와) 목소리가 똑같으면 정말 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했다.

이밖에도 고두심은 섬의 모양이 닭 볏과 비슷하다는 '닭벼슬섬'을 찾고, 청년 어부가 직접 잡은 해산물로 찬린 한 상을 맛본다. 또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있는 카페를 구경하고, 농부였던 주민들이 연극배우로 변신한 마을을 찾는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 보령 편은 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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