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8.20 02:17 / 기사수정 2005.08.20 02:17
▲ 섬머슬램에서 존 시나의 WWE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크리스 제리코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 펼쳐지는 섬머슬램에서 크리스 제리코는 존 시나의 WWE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하지만 팬들은 정작 제리코의 타이틀 차지 유무보다 제리코의 섬머 슬램 이후 거취 문제에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제리코가 보컬로 참여하고 있는 락 밴드 'Fozzy'의 공연 활동으로 인해 섬머슬램 이후 장기 결장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여기에 제리코가 TNA로 갈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제기되면서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루머의 근원지는 바로 현재 TNA에서 활동하는 몬티 브라운의 에이전트이자 과거 크리스 제리코의 에이전트를 지냈던 배리 블룸. 그는 가까운 시일내에 제리코가 TNA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제리코의 TNA행은 이미 지난 6월 WWE와의 재계약이 지연되자 루머화되기도 했다. 7월말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라졌지만 최근 제리코의 계약이 단기간 계약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섬머슬램 이후 장기 결장이 예정되어 있고 은퇴설까지 나온 상황이라 그 파급력은 더욱 크다. 제리코 역시 아무런 언급없이 현재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이런 제리코에 대해 블룸은 “만약 고민중이라면 철저히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TNA로 이적할 생각이라면 마치 은퇴하려는 탑스타처럼 다루던 WWE에게 쓴소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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