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3 16:52
한화 이글스는 3일, 멕시코 출신의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와 잔여기간 총액 1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가르시아는 강한 어깨를 소유한 파워히터로 2011시즌 멕시칸리그에서 타율 0.32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0년간 통산 488경기 타율 0.241 352안타 66홈런 212타점을 올렸다.
2008년부터 3년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가르시아는 타율 0.267, 85홈런, 278타점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3년간의 한국 프로야구 경험과 외야수 포지션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력 증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시 국내리그에서 뛰게된 가르시아는 "한국 무대에서 뛸 수 있게 해준 한화 구단에 감사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오는 6일 오후, KE36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입국해 선수등록철자를 밟은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카림 가르시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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