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달샤벳 수빈이 '동대문스테이 흔적'에서 동대문의 발전사를 되짚어 본다.
지난 8일 TBS는 시즌3으로 돌아온 TBS 다큐멘터리 '역사스테이 흔적'이 동대문구의 진짜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발로 뛰는 역사학자 심용환, 달샤벳 수빈(달수빈),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함께한다.
그들은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동대문구의 발전사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되짚어 본다. 청량리역은 조선 후기 고종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인 서울 전차에서 비롯됐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번성했지만, 한편으로는 대규모 집창촌도 자리 잡았다. 동대문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심용환 역사학자는 청량리역의 발전사를 설명하며 추억 이야기를 들려준다.
경동시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전쟁 이후 인근 지역과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모여 농산물과 임산물을 판매하던 경동시장은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의 한약재 유통시장으로 성장했다. 심용환 역사학자와 수빈, 안젤리나는 경동 시장을 거닐며 역사를 되돌아보고, 건강 음료 시음, 한방 족욕 등을 체험한다.
한편, TBS '동대문스테이 흔적' 편은 5월 11일(목) 저녁 8시에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 방송' 채널에서 방송된다. TBS TV는 IPTV(GENIE TV 214번, B TV 244번, U+ TV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