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연예계 절친의 결혼식 불참 이후 '공개 사과'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이시언은 8일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소식을 직접 알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세븐은 지난 6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치른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예식장에서 아름다운 신랑, 신부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세븐, 이다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또 한 번 두 사람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이때 이시언은 "축하해"라는 인사와 함께 "못 가서 미안해"라는 댓글을 남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븐은 지난 2021년 이시언의 첫 연극 도전 당시 비, 곽시양 등과 함께 응원차 관람을 가는 등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던 바.
이외에도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댓글로 소통하며 절친 면모를 과시해왔다. 하지만 세븐의 결혼식에서 이시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고, 직접 불참 인증과 함께 공개 사과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의 결혼식 불참 후 공개 사과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배우 남궁민의 결혼식 이후에도 이시언의 공개 사과가 화제를 모았던 것. 당시 남궁민은 진아름과 결혼식을 치른 이후 소감을 남겼고, 이시언은 "형님 못 가서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행복하세요"라는 사과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시언과 남궁민 역시 한 작품에서 호흡 맞추며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이시언의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남궁민이 출연, '절친' 인증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남궁민의 결혼식에서 이시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당시 연예인들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 따라 불화설 이슈가 크게 번지기도 했기에 더욱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이에 이시언은 '불참 인증'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을 남기며 이와 같은 일각의 불화설 의혹을 직접 차단, 진정한 축하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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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