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복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에는 "촬영 중 최소 10번은 말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몸매 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는 오늘의 TMI를 묻자 "나 복근 있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명 때문에 내가 열심히 만든 복근이 잘 안 보이더라"라며 "음영을 좀 그려야 할 것 같아. 그래도 내 복근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러면서 "술 마실 때 안주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안주를 먹으면) 복근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요즘 꽂힌 운동도 "복근 운동"이라고 답한 엄정화는 "일 년 반 정도 촬영만 한 것 같다. 근육을 찾기 위해 다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팔, 복근, 힙업 운동 등 전체적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또 젊음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도 "복근 운동 하라"며 "촬영을 할 때는 저탄고지 식단을 못 하지만 촬영이 지나면 저탄고지 식단을 하고 닭가슴살, 야채를 그램 수 따져 먹고 있다. 간헐적 단식도 한다. 시간을 오래 둘수록 젊어진다는 결과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라며 다시 한번 너스레를 떨었다.
10년 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엄정화는 "나도 궁금해"라며 "10년 전에 지금의 나이를 떠올릴 때보다는 덜 막막한 것 같다"며 "10년 뒤에는 더 멋있게"라며 연륜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를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고 언급한 정재형의 이야기가 나오자 엄정화는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며 같은 답을 내놨다. 그러면서 "항상 의지가 되고 찾게 되는 친구다. 그런 친구가 있는 게 행운인 것 같아서 묘비에 새겨도 될 것 같다. 누가 먼저 가느냐에 따라 정해지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꽂힌 드라마를 묻는 질문에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외치며 "차정숙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인생에서 선택해야 할 길이 뭐가 있을지 함께 공감하며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