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4연승을 달성한 SSG 랜더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SS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SG는 19승째(10패)를 수확했고 2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여기에 연승 행진을 '4'로 늘렸고, 키움전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의 호투가 눈부셨다. 7회까지 2점으로 막으며 시즌 5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박)종훈이가 7이닝 동안 본인 스스로 좋은 투구를 펼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고 개인 통산 70승을 축하한다. 또 연이틀 타이트한 상황에서 나온 (노)경은이와 (서)진용이도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막아줬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 감독은 "어제는 깜빡하고 칭찬을 하지 못했는데 (김)민식이가 연이틀 좋은 리드로 선발투수들이 안정감있게 투구를 할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박성한이 4타수 2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 (박)성한이의 멀티 안타를 비롯해 (최)주환이의 3안타와 개인 통산 100홈런을 축하한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번주 계속해서 힘든 경기 상황에서도 매 경기 집중력있는 경기를 해준 선수단과 코칭스탭에게 고맙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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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