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오늘(6일) 부부가 된다.
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세븐과 절친한 방송인 김준호가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발표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세븐은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자필 편지로 약속했다.
또 이다해는 "오래된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전했다.
8년의 긴 연애를 끝내고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 수많은 스타들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결혼 발표 이후로도 이다해는 브라이덜 파티 현장, 웨딩 화보 비하인드 등을 나누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세븐 역시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유부초밥 D-1"이라는 글과 함께 기대감을 엿보여 팬들의 뜨거운 격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에서 '신혼 부부'로 새출발을 알린 세븐, 이다해. 오랜 연애 기간 동안 키워온 사랑과 신뢰를 넘어 묵직한 책임감을 품은 이들의 인생 2막에 축복과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Y매거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