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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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티 회장 "에투, 메시와 버금가는 선수"

기사입력 2011.06.03 09:5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사무엘 에투(인터 밀란)의 존재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버금간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각) 팔레르모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에투는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에투의 활약은 리그에서도 빛났다. 비록 팀의 리그 6연패를 견인하지 못했지만 35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모라티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에투를 치켜세우며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모리티는 3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단연 에투라고 말하고 싶다. 인터 밀란에서 에투가 없는 것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말했다.

모라티는 라이벌 AC 밀란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음에도 올 시즌은 성공적이었다고 총평했다.

그는 "AC 밀란의 우승이 기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올 시즌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사무엘 에투 ⓒ 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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