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이 대구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이찬원 팬클럽은 지난 3일 한 익명의 팬이 대구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와 독거노인에게 '찬또 떡갈비 치즈 버거' 1000개와 음료수 1000개(약 3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됐다.
기부자는 후원 물품으로 이찬원의 '편스토랑' 우승 제품인 '찬또 떡갈비 치즈 버거'를 전달했다. 한식 떡갈비를 패티로 사용하고 영양 가득한 치즈를 추가한 이 제품은 어린이와 어르신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익명의 이찬원 팬 '찬스'는 이전에도 도시락, 보청기, 연탄 기부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햄버거와 음료수를 전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통해 나눔이 행복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라이더들이 신선 식품인 햄버거를 나누는 데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어 감사함을 느꼈다"며 "햄버거를 받고 맛있게 먹는 어린이들과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으며, 힘든 시기에도 모두 힘을 내고,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