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22:24 / 기사수정 2011.06.02 22:2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농구 전설 샤킬 오닐(39·보스턴 셀틱스)이 은퇴를 선언해 많은 농구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2일(한국시각) 샤킬 오닐은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깜짝 은퇴 소식을 전했다.
오닐은 "19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며 "날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공식 인터뷰가 아닌 트위터로 전하는 건 팬들 때문이다"고 은퇴 선언과 함께 그동안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샤킬 오닐은 은퇴 선언 영상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담담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은퇴 선언을 한 샤킬 오닐은 1992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돼 19년간 4번의 우승과 1번의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 3번의 파이널 MVP를 가져간 농구의 전설과 같은 선수다.
그리고 키 216cm, 몸무게 147kg의 거구로 코트를 누비며 평균 23.7점 10.9 리바운드 2.5 어시스트 등을 기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선수중 하나이다.
샤킬 오닐의 은퇴 선언을 접한 한국의 많은 농구팬들은 "전설이 코트를 떠난다", "오닐이 웃으니 자꾸 눈물이 난다", "지도자로서 다시 보길 기대한다"등의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나눴다.
[사진 = 샤킬 오닐 ⓒ 샤킬 오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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