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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이정열, 대통령 전담 요리사 됐다…'그날들’ 10주년 합류

기사입력 2023.05.03 17: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현철과 이정열이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한다.

3일 소속사 인사이트 M&C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서현철, 이정열이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한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여기에 청와대를 배경으로 20 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영화 같은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초연 당시 국내 모든 시상식의 창작 뮤지컬상을 휩쓸며 총 11개 수상 기록을 세운 ‘그날들’은 지난 10년간 누적 관객 55만명을 달성했다.

이번 ‘그날들’ 10주년 공연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 참여한 배우 서현철과 이정열이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를 알렸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을 다시 맡는다.

서현철은 현재 연극과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고 있다. 차기작만 네 편에 이를 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JTBC 예능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정열은 199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이후 30여 년간 대표 뮤지컬 배우로 무대를 지켜왔다. 가수 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던 이정열은 뮤지컬 ‘서편제’로 남우조연상 2관왕을 받기도 했다. 뮤지컬 외에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에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 인사이트 M&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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