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하반기 기대작 '눈물의 여왕'에 합류한다.
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보미는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대본 리딩도 마쳤다.
윤보미는 극중 재벌 3세 김지원(홍해인 역)의 비서 '나 비서' 역을 맡는다. 외적으로는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통통 튀는 밝은 내면을 지닌 반전 캐릭터다. 김지원과의 케미가 기대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서 감초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윤보미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 '작은 아씨들'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깁갑수, 이미숙, 김주령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윤보미는 최근 12년을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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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