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솔지가 ‘식스 더 뮤지컬’로 화려하게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솔지가 지난달 29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식스 더 뮤지컬’의 하워드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식스 더 뮤지컬’은 영국의 왕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비영어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솔지가 맡은 하워드는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리며 당대 최고의 팝 스타인 아리아나 그란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솔지는 발랄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캐릭터인 하워드의 매력을 살렸다. 댄스 실력을 비롯해 팝 뮤지컬 특성에 걸맞은 에티튜드와 라이브로 몰입을 높였다. ‘All You Wanna Do’를 부를 때는 시원하면서도 묵직한 고음을 뽐냈다.
솔지는 “드디어 ‘식스 더 뮤지컬’ 첫 공연을 마쳤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늦게 합류를 하게 되었는데요. 많이 기다려 주셨던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식스 더 뮤지컬’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하워드’ 솔지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식스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5일까지 공연한다.
사진= 씨제스 스튜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