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안필드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오는 5월 1일(한국시간) 오전 0시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승점 54(16승6무11패)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으며, 리버풀은 승점 53(15승8무9패)으로 리그 7위에 위치하면서 토트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3-4-3을 꺼내들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엔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가 배치됐다.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최전방 3톱 자리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4-3-3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데이크, 이브라힘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엔 커티스 존스, 파비뉴, 하비 엘리엇이 출전한다. 최전방에서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가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
승점 차가 단 1점 밖에 나고 있지 않는 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 함께 리그 23골을 터트리며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살라가 맞붙게 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토트넘 홈경기에선 살라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2-1 승리를 이끌었기에, 손흥민이 지난 맞대결을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리버풀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