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이순재가 연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연기 인생 도합 240여 년의 한국 연극사를 만든 배우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젊은이들의 성지인 대학로 한 연습실에는 한창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였다. 배우들은 마치 실전같은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그때 이순재를 시작으로 신구, 박정자, 김성녀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데뷔 61년 차인 배우 박정자는 "목표를 정해놓은 적은 없었다. 다만 내가 언제까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두 다리로, 사고할 수 있는 머리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날까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1956년 연극무대로 데뷔해 67년간 연기인생을 이어온 이순재. "나에게 연극이란?"이라는 질문에 그는 "우리가 연극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연극에 대한 애착이나 사명감을 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