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NCT 도재정이 아이브와 지수를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는 4월 마지막 주 1위 후보로 아이브의 'I AM', NCT 도재정의 'Perfume', 지수의 '꽃(Flower)'이 올랐다. 블랙핑크 지수는 출연하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 4월 마지막 1위는 NCT 도재정이 차지했다.
NCT 도재정 도영은 "1위 너무 감사드리고, SM 식구들과 시즈니(팬덤명) 너무 감사하다. 정우가 MC를 하는 '음악중심'에서 상을 받아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음악중심' MC이자 1위를 수상한 정우는 "이 자리에서 형들과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재현 또한 "시즈니 너무 자랑스럽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응원해준 멤버들 너무 고맙다"며 NCT 유닛으로 1위를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은 이기광, 아이브, 소년판타지, 케플러 등이 출연한 가운데 태양이 컴백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이번 앨범은 지난날 본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느낀 감정과 영감으로 만들어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팬 여러분을 많이 만날 생각 중이다. 여러 음악 페스티벌과 새 음악 작업을 해서 새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오겠다"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태양은 '나의 마음에(Seed)' 무대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무대를 채웠다.
1위 후보 아이브는 타이틀곡 'I AM' 무대로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NCT 도재정은 'Kiss'와 'Perfume' 무대를 통해 NCT와는 다른 새 유닛의 색깔을 선보였다.
한편, '음악중심'에는 태양, WOOD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블리처스, 주은, 이기광, 아이브, 소년판타지, 드리핀, 블리처스, 케플러, XODIAC, 박구윤 등이 출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