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18위로 진입하며 ‘기록돌’의 명성을 또 한번 빛냈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CUPID‘가 18위에 올랐다. SINGLE TOP 100’은 빌보드의 ‘HOT 100’에 해당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차트로, 금번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기록한 18위는 케이팝 걸그룹곡이 오른 최고 순위(솔로곡 기준)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지난 31일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96위로 첫 진입하며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최단 기록으로 입성한 케이팝 아이돌의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61위, 34위에 이어 26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이번 주 18위에 오르며 차트 진입 후 5주 연속으로 순위가 상승한 최초의 케이팝 그룹이 됐다.
5주 연속으로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진입한 걸그룹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5주 연속으로 순위가 지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그룹은 없었다. 그렇기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상승세는 또 한 번의 기록이다.
물론 그보다 놀라운 것은 18위라는 높은 순위다. 이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콜라보레이션곡 ‘Sour Candy(사우어 캔디)’가 기록한 17위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케이팝 걸그룹이 단독으로 기록한 순위를 고려하면 ‘CUPID‘의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18위는 기존 블랙핑크가 세운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의 20위를 넘어선 케이팝 걸그룹의 최고 기록이라 볼 수 있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다음주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CUPID‘는 콜라보곡을 포함하더라도 케이팝 걸그룹의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북미에 이어 영국에서까지 뜨거운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열기는 과연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어트랙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