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스토랑' 강수정이 럭셔리한 집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28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출연했다.
강수정은 2008년 금융계 종사자 비연예인과 결혼해 6년 만인 2014년에 아들을 낳았다. 남편, 10살 아들과 홍콩 부촌 리펄스 베이에서 살고 있다.
강수정은 "홍콩에서 13년째 살고 있다. 별명이 홍콩댁이다. 2주에 한 번씩, 한 달에 두 번 한국에 들어가 일을 한다"라며 소개했다.
강수정은 오전 6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커피를 마셨다. 테라스로 나간 강수정은 아름다운 오션뷰를 공개했다.
강수정은 "리펄스 베이가 보이는 오션뷰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라며 자랑했다. 성룡, 유덕화 등 유명인이 많이 거주했던 홍콩의 대표 부촌이다.
강수정의 집은 우드와 화이트가 어우러진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다이닝 룸, 넓은 거실, 화이트톤의 아들 방이 돋보였다. 갤러리에 온 듯 벽면 곳곳에 미술품이 걸려 있었다. 강수정은 "남편이 그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일자형의 주방도 눈에 띄었다. 그는 "홍콩 사람들이 부엌에서 밥을 잘 안 해먹어 주방이 작은데 우리 집 부엌은 큰 편이다. 홍콩은 오픈형 주방이 별로 없다"라고 전했다. 강수정은 많은 그릇을 수집해 탄성을 자아냈다. 주방 옆 창고에는 각종 소스와 향신료가 가득했다.
칠면조 요리, 레스토랑급 집밥, 난도 최상급 베이킹 등 남다른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맛에 대해 예민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나와 맞는다. 결혼 후 더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아들의 아침인 돈가스, 만두, 녹두전, 햄버그 스테이크 준비했다. 외국인 상대로 녹두전 요리법을 강의한 적도 있다고 한다.
강수정은 아들 제민을 위해 아침 메뉴 3개에 도시락까지 준비하는 등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여줬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