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3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허광한은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 홍보를 위해 오는 5월 12일 내한한다. 17일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한국 개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 GV 등 영화 홍보를 위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허광한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으로 흔쾌히 한국 프로모션 일정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
허광한은 단순 무식한 열혈 형사 우밍한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과 코믹 연기로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상견니'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캐릭터로, 과감한 노출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 이하 'APC')에서 관객상(Audience Choice)을 받았다. 또한 29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오는 5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한편 2013년 데뷔한 허광한은 2019년 대만 드라마 '상견니'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월 영화 '상견니'의 국내 홍보와 지난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각각 한국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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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