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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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하트, 타탕카 영입 추진중인 WWE

기사입력 2005.08.05 03:20 / 기사수정 2005.08.05 03:20

박지훈 기자

얼마전 WWE 백스테이지를 침울하게 만들었던 대규모 방출 러쉬가 일단락된 듯 하다. 당시 WWE는 18명의 선수와 얼 헤브너, 아이보리처럼 비선수에 속하는 심판과 MC에게도 해고통지서를 보내며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랬던 WWE가 다시 대규모 선수 영입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맷 하디에 이어 제이미 노블, 스팽키와 같이 과거 해고되었던 선수들을 불러모았던 WWE는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블락 레스너의 영입 역시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 RAW에서 모습을 보였던 올드레슬러 크리스 '타탕가' 차비스도 WWE로부터 복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브렛 하트가 전격적으로 WWE와 TV쇼 컴백 및 명예의 전당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이미 여러차례 언론을 통해서 WWE가 브렛 하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브렛은 지난 1997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벌어진 ‘몬트리얼 스크류잡’ 사건을 들어 매번 제의를 거절했었다.

이번 WWE와의 미팅 역시 과거 사건에 대한 해명 및 논의를 거친 후 본격적인 WWE 복귀에 대해 이야기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브렛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WWE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다음 주 중으로 WWE를 재방문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에는 TNA의 책임국장이었던 더스티 로즈가 스테파니 맥마흔과 미팅을 가지며 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스테파니는 협상 후 인터뷰에서 ‘더스티는 창조적이며 재능이 넘친다.’고 치켜세운 후 ‘우리(WWE)는 향후 더스티와 일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두고 알아보고 있다.’며 더스티의 WWE 입성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번 영입 분위기로 한때 방출 러쉬로 침울했던 백스테이지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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