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유명한 일본의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할리우드의 대형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1971년생으로 만 52세인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1992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스트로베리 나이트', '어제 뭐 먹었어?', '진범인 플래그' 등의 드라마와 '인어가 잠든 집', '공모 이부키' 등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에 빛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 전미 비평가 위원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써니'에 라시다 존스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며, 제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쿠비'에도 출연한다.
한편, 그가 이번에 계약을 맺은 CAA는 비욘세,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저스틴 비버 등 다양한 이들이 속한 에이전시로, 한국 배우 중에서는 윤여정과 이정재, 정호연, 강동원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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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