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24회에 출연했던 금쪽이네 가족의 반가운 소식이 도착한다. 근황 영상에선 밥을 먹는 족족 뱉어내고, 음식을 삼키지 못했던 금쪽이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18kg에서 21kg로 몸무게가 증가했고.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 될 때가 있다. 현재는 이도 잘 나고 키도 많이 컸다"라며 오 박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지켜본 패널들은 "금쪽이네 가족이 전보다 훨씬 밝아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각자 시간을 보내는 삼 남매와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형제끼리 실랑이가 벌어지자, 엄마는 아이들의 시선을 피해 싱크대 아래로 숨어버린다.
곧이어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아이들과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엄마. 어린아이처럼 춤추며 남편을 반기고, "보고 싶었다. 안아달라"며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아빠 옆에서 애교를 부린다. 아빠의 등장으로 180도 변해버린 엄마의 모습에 패널들은 "아이들이 좀 서운해할 것 같다"라며 당황스러워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금쪽이에게 수학 공부시키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된다. 정답은 맞췄지만 문제 풀이법을 차근차근 설명해달라는 엄마. 이어 문제 풀이법을 말하던 금쪽이는 마음처럼 설명되지 않아 답답한다.
한숨만 내쉬던 금쪽이는 혼자서 방으로 들어가더니 분노를 삭이는 듯 온몸으로 발버둥을 친다. 급기야 농구공을 침대에 수차례 내려찍으며 "수학 문제를 왜 풀라고 했어", "지가 뭘 안다고 XX이야", "내가 죽어야지 행복하지?"라며 충격적인 말들을 쏟아낸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