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허성태가 '미끼' 마지막회 공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허성태는 지난 1월 2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미끼'에서 희대의 사기꾼 노상천을 연기했다.
허성태는 수십년을 넘나드는 시간의 흐름 속에 노상천이 악렬하게 변모해 나가는 과정을 흡입력 있게 악역의 백과사전 다운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이후 다시 한 번 월드 와이드 빌런다운 연기력을 입증했다.
허성태는 SNS를 통해 데뷔 첫 주연작인 '미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회를 전하며 "'미끼'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현실에는 또 다른 방식의 부당한 사기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순한 금전적인 사기피해가 아닌 한 가정의 삶을 송두리째 파탄으로 이끄는 무섭고도 가슴 아픈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분들과 희생자분들이 생기고 있음에 비통할 따름이다"라면서 현재도 벌어지고 있는 사기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허성태는 "부디 더 이상 부당하고 참담한 이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범죄자들의 처벌과 합당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간곡히 기도합니다"라며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과 보상을 호소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