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개부문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대표 박진홍, 곽신애)가 시리즈, 예능 콘텐츠 등의 투자·유통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콘텐츠까지 영역을 넓히는 종합콘텐츠회사로서의 비전을 알리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새로운 CI는 전세계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관객과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는 의미와 더불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올해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5일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를 시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영화 '거미집'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영화를 넘어 시리즈, 예능, 글로벌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유통하는 종합콘텐츠회사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태양의 후예' 제작자 서우식 대표와 함께 설립한 바른손씨앤씨는 백미경 작가, 김정식 감독의 '힘쎈여자 강남순'을 제작 중이고, 다큐멘터리 및 방송용 영상콘텐츠 전문 제작사 씨유미디어그룹과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공동 제작과 유통도 진행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콘텐츠와 아시아적 요소를 담아낸 할리우드 콘텐츠의 영화와 시리즈 프로젝트들을 협업하여, 아시아 내 글로벌 제작 및 유통력을 갖춘 회사로 영역을 넓힌다.
바른손이앤에이의 박진홍 대표는 "시장과 관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 있는 작품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콘텐츠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더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K-콘텐츠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바른손이앤에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