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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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오윤아 "이정진, 단톡방 도배…이러지 말고 여자친구 만나라"

기사입력 2023.04.24 14:56 / 기사수정 2023.04.24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면의 여왕' 배우 김선아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2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감독 강호중,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이 참석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신은정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에 대해 "모두가 다 분위기 메이커이긴 하다. 단체방이 24시간 내내 울릴 정도다. 현장에서의 동선이나 연기를 하면서 재밌는 부분, 이동 동선 등 매니저보다 더 빨리 소통한다. 이렇게 호흡이 좋고 행복했던, 재밌었던 현장이 또 있었나 싶을 만큼 좋은 호흡이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울리는 단체방 언급에 크게 웃은 이정진은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울린다. 대화를 많이 한다. 동생들은 가만히 있는다"라고 하자 유선은 "이정진이 뭘 먹는지 다 안다. 말이 고픈 외로운 총각이다", 오윤아는 "이러지 말고 여자친구를 만나라고 이야기했다"라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아는 이에 대해 "나는 대답을 잘하려고 한다. 현장에 가장 오래 나가 있는데 사실 반장은 유반장이다"라며 유선을 가리켰다.
 
유선은 "처음 리딩을 하고 다들 어려울 수 있는데 김선아가 먼저 연락처를 공유하자고 이야기해서 우리 친구니까 처음부터 말 놓자고 해서 빨리 말을 놓게 됐다"며 "친구로서의 합도 김선아가 주도해서 빨리 만들어졌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도 따로 만났다. 단체방도 김선아가 먼저 만들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만든 김선아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다.

'가면의 여왕'은 오늘(24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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