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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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끼 먹고 근육 쩍쩍'→네일아트까지…38세 호날두의 '몸짱 비결'

기사입력 2023.04.23 21:20 / 기사수정 2023.04.23 21:2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만 38세인데 하루 6끼를 먹고도 근육이 쩍쩍 갈라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하루 건강 루틴이 공개됐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경기력 유지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호날두의 엄격한 루틴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하루 6끼를 먹고 냉동 요법, 네일 아트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날두는 SNS에 사우나를 즐기는 사진을 공유했다. 곧바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팬들의 이목을 끈 건 조각 같은 복근이 아니었다. 팬들은 복근보다 호날두의 검은 발톱에 주목했다.

놀랍게도 검은 발톱 또한 호날두가 건강을 관리하는 수 많은 방법 중 하나에 불과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건강 루틴 5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하루 6끼 식사였다. 호날두는 하루 최대 6끼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은 생선이며 참치, 황새치, 찐 대구를 특히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방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고기를 '마법의 음식'으로 여기고 있다. 아침에는 햄, 치즈, 저지방 요거트를 섭취하며 때로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는다. 점심은 닭고기 샐러드 또는 참치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는 고기와 생선을 먹는다.



두 번째 비법은 냉동 요법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을 때부터 집 안에 냉동 치료실을 들여놨을 정도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냉동 치료실은 3분 만에 영하 160도 이하로 떨어지며, 근육통, 붓기,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준다.

세 번째 비결은 꾸준한 운동이다. 호날두는 팀 훈련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엄격한 루틴을 지켜 추가 운동을 진행한다. 25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고강도 스프린트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곁들인다.

또한 정기적으로 수영을 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필라테스도 한다. 호날두의 운동 시간은 하루 최소 3시간이다.



네 번째는 충분한 수면이다. 호날두는 하루 8시간을 5번 나눠 잔다. 호날두는 적절한 수면이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근육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섯 번째는 네일 아트다. 호날두의 발톱이 까만 이유는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 선수들이 곰팡이, 박테리아 감염을 피하기 위해 발가락을 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시간이나 땀에 젖은 신발을 신으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만 38세 같지 않은 미친 몸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이 모든 걸 지켜온 덕분이었다.


사진=더선 캡쳐, AF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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