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3'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새 앨범 하이라이트 필름 샘플러…Z세대 록 에너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올해 첫 컴백을 앞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Z세대 록 에너지를 품은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6일 미니 3집 'Deadlock'(데드록)과 타이틀곡 'Freakin' Bad'(프리킹 배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들은 23일 0시 6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Deadlock' 하이라이트 필름 샘플러를 공개하고 국내외 리스너들을 새로운 음악 세계로 초대했다.

이번 영상은 타이틀곡 'Freakin' Bad'부터 'Come into my head'(컴 인투 마이 헤드), 'Bicycle'(바이시클), 'checkmate'(체크메이트), 'Good enough'(굿 이너프), 'Man in the Box'(맨 인 더 박스), 'Dear H.'(디어 에이치)까지 신보에 수록된 총 7개 트랙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담았다.

드러머이자 리더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 여섯 멤버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들의 맛보기 음원으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주며 데뷔 싱글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임하며 쌓아온 음악성을 빛냈다. 

여기에 순식간에 전환되는 화면, 자물쇠로 잠겨버린 철창 등 역동적 영상미를 더해 신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드, 준한, 주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Freakin' Bad'는 808 베이스와 강렬한 기타 리프 기반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I used to hate it, hate it, hate it But I love it, love it, now I love it 내 안에 숨어 사는 괴짜 같은 Devil I love it ‘cause you do"와 같은 유니크한 표현법의 가사와 폭발적인 보컬 그리고 악기 연주로 유니크한 록 시너지를 완성한다.

1번 트랙 'Come into my head'는 EDM과 힙합 등 다양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곡으로 도발적 메시지를 녹여냈다.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Bicycle'은 에너제틱한 베이스 리프와 기타 솔로 위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을 만나볼 수 있다. 

'checkmate'는 한 치 앞을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방식을 노래한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Good enough'는 닿지 않는 마음을 끊임없이 육지에 다가가려는 파도에 빗댔다. 

'Man in the Box'는 출구가 없는 현실에 갇힌 사람이 결국 벽을 깰 수 없자 'Monster'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Dear H.'는 따뜻한 감성의 업라이트 피아노 사운드, 미니멀한 코드 진행, 보물 같은 보컬로 이루어진 팝 발라드 곡이며 풀 밴드 사운드로 반전을 보여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6인조 신예 밴드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공식 팬클럽 빌런즈(팬덤명) 1기를 대상으로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했다. 

정식 발매에 앞서 신보에 수록된 모든 신곡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인 해당 공연은 오늘(23일) 오후까지 양일간 전개되며,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새 앨범 'Deadlock'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자신감을 실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Deadlock'과 타이틀곡 'Freakin' Bad'를 정식 발매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