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며 단독 1위에 등극했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9-7 승리를 따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번 주 치열한 승부로 인해 오늘 불펜 투수들이 힘들었는데 야수들이 힘을 내 좋은 타격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타자들이 투수들이 실점하면 도망가는 득점을 뽑아주며 승리를 위한 집중력을 보여줬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정이가 맹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김)강민이, (오)태곤이, (최)주환이, (기예르모) 에레디아 등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칭찬했다.
주말 시리즈를 싹쓸이한 SSG는 12승째(6패)를 거뒀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SSG는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려 한다.
김 감독은 "이번 주 힘든 일정이었는데 홈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고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음 주에도 지금의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