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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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헤더 미스’ 셀틱, 마더웰전 1-1 무승부…리그 12연승 실패 [SPL 리뷰]

기사입력 2023.04.23 08:3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셀틱의 리그 12연승 도전이 아쉽게 실패한 가운데, 오현규도 교체로 출전해 잡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L) 33라운드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연승을 11경기에서 마감한 셀틱은 30승2무1패(승점 92)를 기록해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의 격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두 팀의 격차는 13점으로 셀틱이 이후 챔피언십 그룹(상위 스플릿)과의 5경기에서 2승만 더 거둔다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날 경기에서 세아드 학사바노비치와 후반 20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오현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리그 3호 골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셀틱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마더웰을 몰아붙였다. 전반 24분 칼럼 맥그리거의 중거리 슛이 마더웰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나갔다. 

전반 내내 경기에서 밀린 마더웰도 후반 초반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셀틱의 볼을 끊어낸 마더웰은 역습을 시도했고, 케빈 판 빈이 득점에 성공하며 셀틱과 균형을 맞췄다. 

셀틱은 이후 후루하시 교고가 마더웰을 골문을 위협하는 등 리그 12연승을 위해 마더웰을 몰아붙였고, 후반 20분에는 오현규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43분에는 로코 바타가 올려준 크로스가 문전 앞에 자유롭게 있던 오현규 머리까지 도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며 골문 옆으로 흘러 나갔다. 오현규가 땅을 칠 순간이었다.

결국 셀틱과 마더웰의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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