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다 같이 제주도로 떠났고, 주우재가 등장했다. 주우재는 공항에 도착해 감탄사를 내뱉었고, 유재석은 "감탄사는 우리가 먼저 해야 한다"라며 만류했다.
신봉선은 "나 안 했는데 너 했냐"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가서 이야기하자. 우재가 게스트라서 조금 이따 만나야 되는데 비행기가 없어서 같이 타고 왔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미주는 "금니 있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주우재는 "금니 있다. 금니 없는 사람도 있냐"라며 당황했다. 멤버들은 "우재 부자다", "그거 유행이냐", "미주 이후 금니는 처음 본다" 등 주우재를 놀리기 바빴다.
유재석은 "모델계 금니다. 너 모델계 아니지 않냐. 이제 예능 쪽으로 넘어왔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제가 '놀면 뭐하니?'는 처음 나온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유재석은 "바쁜데도 이렇게 와줘서 고맙고 형이 맨날 너한테 이야기하는 게 뭐냐"라며 물었고, 주우재는 "능력에 비해 일이 많다. 어디니. 넌 조세호한테 뭘 잘못 배웠다"라며 밝혔다.
주우재는 "일본에 몇 년 만에 가서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전화 못 받고 '저 일본에 있습니다. 한국 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하니까 '건방지구나'라고"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내가 그랬다. 너는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일 한다고"라며 맞장구쳤고, 이미주는 "오빠 뭐 하시냐"라며 궁금해했다.
주우재는 "그냥 이런 거"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우재는 보따리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토크 세일링 하는 사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하하는 "너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 지금은 없지"라며 질문했고, 주우재는 "(솔로) 6년 차다"라며 고백했다.
신봉선은 "이따 전화번호 줘라.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해도 되냐. 약간 뭐랄까. 뻔하지 않아서 좋다. 다급해 하지도 않고 저 아이만의 그 여유로움이 마음에 든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